[대담] 11년 만에 ‘음주운전 신고포상제’ 재시행
[KBS 제주] [앵커]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사회적 공분이 큽니다.
지난 주 제주에서는 낮시간대 단속이 이뤄지며 음주운전자들이 줄줄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는데요,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11년 전 추진됐다 중단된 음주운전 신고포상제가 다시 추진됩니다.
오늘 이 내용 자세히 짚어봅니다.
김용구 제주도자치경찰위원장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11년 만입니다.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를 다시 시행하게 되는데요,
재추진 하게 된 배경은 어떤 겁니까?
[앵커]
앞서도 전해드렸지만 최근 진행된 단속에서 음주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됐죠,
제주지역 음주운전 실태, 어떻게 진단하고 계세요?
[앵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신고 포상제를 다시 시행하게 됐는데,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하면 어떻게 신고하면 되고, 처리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앵커]
포상금 지급 기준이 궁금합니다.
세부적으로 정해진 게 있나요?
[앵커]
다른 시도의 경우 교통사고나 도로변에 주정차 한 뒤 잠을 자고 있는 경우 등은 포상금 지급에서 제외되는데요.
제주에서는 어떤 기준을 적용할 계획인가요?
[앵커]
11년 전 첫 신고제 도입 때 문제가 된 부분이고, 도의회에서도 지적한 부분인데요,
신고가 늘어나면 경찰 업무가 가중될 수 있고 포상금을 전문적으로 노리는 이들도 생겨나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요?
[앵커]
10여 년 전 음주운전 신고포상제가 예산 부족으로 6개월 만에 중단됐거든요.
예산 확보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앵커]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 시행을 담은 조례 개정안이 지난 주 금요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요,
신고포상제는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앞으로 신고포상제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음주운전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출연 감사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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