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네이마르 영입 코앞…PSG가 내놨다

맹봉주 기자 2023. 4. 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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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파리생제르맹)가 선수단을 정리한다.

팀 간판이자 주축인 네이마르도 포함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간) "PSG가 올 여름 네이마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매각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첼시와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1개 팀이 네이마르 영입에 적극적이다. PSG를 떠난다면 프리미어리그로 갈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네이마르 영입을 위한 돈과 투자 욕심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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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PSG(파리생제르맹)가 선수단을 정리한다. 팀 간판이자 주축인 네이마르도 포함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간) "PSG가 올 여름 네이마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매각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첼시와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1개 팀이 네이마르 영입에 적극적이다. PSG를 떠난다면 프리미어리그로 갈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PSG는 시즌이 끝나고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려 한다. 이번 시즌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한 게 결정타가 됐다.

스타급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주축은 공격 삼총사인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다. 이중 네이마르는 1992년생, 메시는 1987년생으로 나이가 많다.

또 네이마르는 매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메시는 이번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강하게 나돈다.

음바페는 1998년생으로 전성기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 무엇보다 2024 파리 올림픽과 연결 돼 PSG로선 무조건 지켜야하는 자원이다.

PSG는 음바페와 누노 멘데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마르코 베라티, 다닐루 페레이라, 마르퀴뇨스 등 전포지션에 걸쳐 핵심 멤버들을 이적 불가 명단에 넣었다. 여기에 네이마르와 메시는 없다.

네이마르가 이적 시장에 나온다면 인기는 많다. 부상과 나이로 이전만큼의 가치는 아니지만 건강할 때 네이마르는 여전히 세계 최고 공격수다.

지금까지는 첼시행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진다. 첼시는 지난해 5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오고 선수 영입에만 6억 파운드(약 9,955억 원) 넘게 썼다.

엔조 페르난데스와 계약하는데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700만 파운드(약 1,775억 원)를 지불했다. 네이마르 영입을 위한 돈과 투자 욕심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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