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티셔츠' 이천수도 임영웅 입덕했네 "시축 행사 A매치급"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유튜브 '리춘수'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가수 임영웅의 엄청난 영향력에 감탄했다.

이천수는 24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K리그 역사상 역대급 홍보 효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천수는 임영웅이 지난 8일 FC서울 K리그 홈경기 FC서울 대 대구FC 시축 행사에 나선 것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리춘수'

이천수는 "(시축 행사에) 가고 싶었다"라며 "나도 좋아하는 친구다. 같이 예전에 사진도 찍었다. 축구를 좋아한다는 얘기가 그 전부터 있었고 유소년 때부터 축구를 좀 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풋살을 하는 것도 직접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왼발잡이"라고도 말했다.

이천수는 "축구를 즐겁게 하고 이번에 상암 간다고 해서 임영웅 그분이 온다고 했을 때 티켓 기록을 깬다는 말이 나오다가 역시나. 4만명 넘게 왔다"라며 "거의 역대급이다. 상암 경기장 역대로도 대표팀 경기 빼고 서울 성남 전 6만명 넘었던 것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리춘수'

이천수는 이번 임영웅 시축 행사 때 기록한 4만5007명 관중 수에 대해 "거의 A매치급이다. 대표팀이 흔들릴 때 A매치 관중 수"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한 사람의 파워로 이렇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치켜세웠고 이외에도 황의조 기성용과의 친분 비하인드, 거마비, 축구화 댄서, 영웅시대 응원 문화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리춘수'

이천수는 "미친 사람 아니에요? 이런 선행이 어디있어요"라며 "축구인들은 임영웅 콘서트를 가세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는 "나도 영웅시대다"라며 영웅시대를 상징하는 하늘색 티셔츠를 입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