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으로 유럽서 매년 청소년 1천200명 조기사망"

전준홍 jjhong@mbc.co.kr 2023. 4. 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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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대기 오염으로 매년 1천2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조기 사망한다는 유럽환경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AFP,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럽환경청은 보고서에서 "연간 1천200명 이상의 18세 이하 유럽 청소년이 대기 오염으로 숨지고 있다"며 "청소년 사망은 잠재적 미래 손실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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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부 니더라우셈의 석탄화력발전소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럽에서 대기 오염으로 매년 1천2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조기 사망한다는 유럽환경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AFP,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럽환경청은 보고서에서 "연간 1천200명 이상의 18세 이하 유럽 청소년이 대기 오염으로 숨지고 있다"며 "청소년 사망은 잠재적 미래 손실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유럽환경청은 "대기 오염 물질은 천식이나 폐 기능 감소,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 같은 질병 위험을 높인다"며 "특히 성년이 된 이후에도 만성 질환 위험을 상당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럽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영국 등 주요 산업 국가는 대상에서 제외됐는데, 이들 국가까지 포함할 경우 총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유럽환경청은 전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714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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