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난 구걸 안 해”…김기현 면전서 직격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2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 화면 그대로예요. 중간에 있는 김병민 최고위원, 조금 난처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지난 전대 여론조사 본인 3% 꼴찌로 시작했는데 엄한 곳에 도움 구걸하지도 않았다. 최근에 김기현 대표가 전광훈 목사한테 도움을 요청했다. 이것은 에둘러 겨냥한 게 아니라 직접 김기현 대표한테 비판한 것 아닙니까, 이 정도면?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엄한 곳에 돈 구걸하지 않았다고 하고 그다음 말이 ‘이번 기회에 전광훈 목사에게 한 마디 하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사실상 전당대회 때 전광훈 목사에게 ‘득표에 조금 도움이 되어 달라.’ 도움을 요청한 김기현 대표라든지 아니면 전광훈 목사에게 찾아가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던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 이런 분들을 조금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영호 의원이 오늘 이야기한 것을 보면 약간 조금 작심한 것 같습니다. (그렇네요.) 몇 가지 이제 해프닝으로 굉장히 당내에서 비판 여론이 크고, 더군다나 지금 징계를 해야 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다 보니까 내가 그런 업무상 해프닝은 있었지만, 나도 이제 할 말은 하겠다. 사실상의 당 지도부로서 할 말은 하겠다는 선전포고와 같이 때문에 앞으로 김기현 대표 체제가 순항을 할지 아니면 불협화음을 연출할지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