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강호동과 日에 라면집 연다…"맛있다" 환호 부른 K-라면

방송인 강호동와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배인혁이 일본에서 라면 가게를 연다.

오는 5월 방송되는 TV조선·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의 1차 티저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형제라면'은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열어 한국의 맛을 잘 담고 있는 'K-라면'을 다양하게 변주해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일본에 K-라면을 알리기 위해 나서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영상 속 강호동은 면발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이승기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배인혁은 진지한 표정으로 임한다. 라면 가게 안에서 각자 최선을 다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 이들이 선보인 라면을 맛본 뒤 깜짝 놀라는 일본인들의 표정과 "맛있어요"라는 환호성,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어떤 'K-라면' 메뉴들이 일본을 매료시킬 지 관심을 끈다.

제작진은 "첫 번째 티저 영상을 통해 '형제라면'이 앞으로 담아낼, 스토리를 임팩트 있게 설명하고자 했다"며 "'삼형제' 강호동·이승기·배인혁이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K-라면을 가지고 전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그리고 상상할 수 없던 신박한 K-라면의 변주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조선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하고 동시 방송하는 '형제라면'은 오는 5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