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참고 또 먹었네’…과식 방지에 효과적인 습관들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3. 4. 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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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과정에서 식단 조절은 피할 수 없는 문제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일부 식품 등이 홍보되고 있지만, 원칙적으론 고열량 식품을 맘껏 먹으면서 체중을 빼는 방법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행히 최근엔 식품 영양정보나 온라인 검색 등으로 대다수 식품의 열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섭취 식품과 열량을 기록해두면, 보다 체계적인 식사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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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 열량 기록, 체계적인 식단 구성에 도움
식사량을 운동량으로 환산하는 습관 들이는 것도 도움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체중 감량 과정에서 식단 조절은 피할 수 없는 문제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일부 식품 등이 홍보되고 있지만, 원칙적으론 고열량 식품을 맘껏 먹으면서 체중을 빼는 방법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소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들 중에선 말이다.

꼭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더라도 식욕 조절은 건강 유지 및 증진에 핵심적인 사안이다. 괴식의 부작용이 단지 체중 증가에만 그치지 않아서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식욕 조절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섭취 열량 기록하기

지출내역서가 저축 의욕을 증진시키듯, 섭취 열량을 기록하는 습관 또한 식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다행히 최근엔 식품 영양정보나 온라인 검색 등으로 대다수 식품의 열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섭취 식품과 열량을 기록해두면, 보다 체계적인 식사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을 준다. 최근 보충해야 할 영양소가 무엇인지 파악하는데도 효과적이다. 

▲ 간식은 매번 사다먹기

딱히 허기지지 않음에도 옆에 있던 과자를 집어먹고 후회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눈에 띄는 곳에 초콜릿이나 사탕류가 있을 경우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는 해외연구 결과도 있다. 집안에서 식재료를 제외한 간식류는 원칙적으로 치우고, 정 먹고 싶을 땐 그때마다 나가서 사온다는 각오를 다져보자. 최소한 귀찮음을 이기지 못할 정도의 가짜 허기는 물리칠 수 있다.

▲ 식사량을 운동량으로 환산하기

과소비를 막는 방법 중 하나로 '이 가격이면 000이 몇갠데'로 환산하는 생각법이 쓰이곤 한다. 음식 열량을 운동량으로 환산하는 것 또한 비슷하다. 고열량 식사 한 번에 해당하는 운동량을 떠올리면 무의식적인 과식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단, 이 방법은 기진할 정도로 꾸준히 운동을 해본 사람에게 보다 효과적이므로 운동 초보자는 먼저 운동 습관을 들이는데 더 주력해야 한다. 운동의 소비 열량을 과신하지 않는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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