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작업대행 서비스 재도약 약속…‘내일같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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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기 위해 농기계은행 사업 재편 계획을 발표하고 농작업 대행 서비스의 새로운 이름인 '내일같이'를 출범시켰다.
농협은 농가 고령화 심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일손 부족 등으로 농작업 대행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맞춤형직영(365 영농지원단)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농기계은행 사업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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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기 위해 농기계은행 사업 재편 계획을 발표하고 농작업 대행 서비스의 새로운 이름인 ‘내일같이’를 출범시켰다.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에선 농협 농기계은행 사업의 새 이름 ‘내일같이’가 소개됐다. ‘내일같이’엔 ‘내 일같이 함께하는 농협의 농작업대행 서비스’란 의미가 담겼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농협은 2008년부터 농기계 임대와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하는 농기계은행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 농가 고령화 심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일손 부족 등으로 농작업 대행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맞춤형직영(365 영농지원단)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농기계은행 사업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작업 인건비 상승으로 농업인들의 근심이 큰 만큼 농협이 영농비 절감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비용 절감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농촌 인력 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농기계은행사업을 전면 재편해 농협이 영농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대행해주는 사업으로 개선함으로써 영농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임원도 선출됐다. 임원으로는 ▲회장 이달호(경북 예천농협 조합장) ▲부회장 신상철(세종시 남세종농협 조합장) ▲〃 이덕배(경기 이천농협 조합장) ▲〃 최승운(전북 김제 금만농협 조합장) ▲〃 류성식(경남 남해 새남해농협 조합장) ▲감사 최진열(강원 철원농협 조합장) ▲〃 천성섭(전남 함평농협 조합장) 등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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