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에 중국인 1500여명 거주…中 외교부 "국민 1차 대피 완료"

정윤영 기자 2023. 4. 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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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에서 내전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자국민들을 대피시켰다고 발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국민들을 수단에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면서 "중국이 자국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다양한 부서의 정부 그리고 수단 및 인근 국가의 외교 공관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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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미국·일본 등 각국, 자국민 대피에 '총력전'
교전 중인 수단의 수도 하르툼 거리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수단에서 내전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자국민들을 대피시켰다고 발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국민들을 수단에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면서 "중국이 자국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다양한 부서의 정부 그리고 수단 및 인근 국가의 외교 공관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 고위 관리는 수단에 1500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거주중이라며 이들의 생명, 재산,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단에서 분쟁이 격화하자 미국, 일본, 네덜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연합(EU) 국가들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이 서둘러 수단에서 자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대피 작전에 돌입하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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