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금융투자대상]"베트남 투자하라" 한투운용, 해외펀드 선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06년 베트남에 리서치사무소를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재 15명이 넘는 베트남 전문 운용 및 리서치 인력을 포함해 약 30여 명의 인력을 통해 1조8000억원 넘는 베트남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비즈니스본부는 올 초 일본 노무라증권과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펀드의 수출을 논의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이 일임운용하고 있는 '동경해상베트남주식펀드'를 단독 판매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06년 베트남에 리서치사무소를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같은 해 3월 국내 최초로 베트남 투자펀드를 출시했다.
이후 2018년 세계 2위 베트남 주식운용회사가 됐으며 2020년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15명이 넘는 베트남 전문 운용 및 리서치 인력을 포함해 약 30여 명의 인력을 통해 1조8000억원 넘는 베트남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투자 적기로 올 상반기를 꼽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기관 투자자 대상 세미나 및 증권사와 연계한 베트남 ETF 매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에 ‘다시 보는 베트남, 왜 다시 베트남에 주목해야할까’ 시리즈 영상도 올렸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와 ‘왜 베트남 시장인가’를 저술한 유영국 작가와 이소연 한국투자증권 수석 연구원 등이 출연했다.
베트남 현지 법인의 리서치를 활용한 결과 안정적인 성과 또한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펀드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52.55%이며 최근 3년 수익률 또한 72.68%로 높은 편이다. 최근 1년 수익률은 -26.57%로 지난해 베트남 VN30지수의 급락 등으로 인해 부진했다. 다만 같은 기간 베트남 VN30지수의 수익률(-30.39%) 대비 선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리서치 기반의 안정적인 성과는 펀드의 해외수출로도 이어졌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비즈니스본부는 올 초 일본 노무라증권과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펀드의 수출을 논의했다. 국내 운용사가 운용하는 해외펀드를 해외에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노무라증권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이 일임운용하고 있는 ‘동경해상베트남주식펀드’를 단독 판매하고 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처 없다"...'현실판 더글로리' 표예림씨, 극단선택 이유 밝혀
- 김주애 명품 벗었지만…"보면 언짢고 거북해" 뿔난 北주민들
- 성매매 미끼로 5천만원 뜯어…40대 男 폭행·협박한 10대
- 김주애 명품 벗었지만…"보면 언짢고 거북해" 뿔난 北주민들
- 알수 없는 돈 입금됐다면? '통장 협박' 의심하세요
- "넘어졌다"...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고도 감싼 어머니
- 이재명 "尹, 日화이트리스트 복원…선물주고 뺨 맞나"
- [르포]"사람 죽어야 대책 만드나"…인천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 가보니
- 男교사가 男제자 성기 툭 치면 어떤 처벌받을까?
- 버벌진트·브브걸 민영, 2년 교제 후 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