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권 3대 핵심축에 3.6조 투입

김해연 2023. 4. 24.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가 남부내륙철도와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서부권 발전을 앞당긴다.

도는 진주~사천 국가철도망 구축, 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 16개 사업에 총 사업비 3조5938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먼저 제1축인 남부내륙철도와 연계된 선도사업은 통영 역세권 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 조성, 진주~사천 국가철도망 구축, 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거창 서북부경남 체류형 산림휴양 관광 거점 조성 등 9개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륙철도·해저터널·우주항공청
선도사업 발굴해 균형발전 추진

경상남도가 남부내륙철도와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서부권 발전을 앞당긴다.

도는 진주~사천 국가철도망 구축, 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 16개 사업에 총 사업비 3조5938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서부권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것이 목적이다.

도가 서부경남 발전 방안으로 정한 3대 핵심축은 남부내륙철도, 남해~여수 해저터널, 우주항공청 설립 등이다. 이 3개 핵심축을 중심으로 지역 성장에 파급 효과가 높은 16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정했다.

먼저 제1축인 남부내륙철도와 연계된 선도사업은 통영 역세권 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 조성, 진주~사천 국가철도망 구축, 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거창 서북부경남 체류형 산림휴양 관광 거점 조성 등 9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1767억원이다.

제2축인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남해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하동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 3개 사업에 2655억원을 투입한다. 제3축인 우주항공청 설립은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고성 무인이동체 활용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실증 기반 구축 등 4개 사업에 1조1516억원을 배정했다.

도는 사업 관련 부서와 협의해 추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의 경우 도 사업에서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윤동준 경상남도 지역정책과장은 “서부경남에 형성된 3대 축을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성장동력이 될 선도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시·군과 협력해 경남 서부권 전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