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00년전 역사 때문에 日 무릎 꿇어야 한단 생각 동의 못해"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이 100년 전 역사 때문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한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안보 문제가 너무 긴급한 사안이기에 일본과의 협력을 미룰 수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한일관계 회복은 "결단을 필요로 하는 사안"이라며 "설득하는 문제에 있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선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을 열어뒀던 윤 대통령은 이번에는 "전쟁 당사국 간의 다양한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윤석열 #방미 #한일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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