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관광협의회, 여행업체 지원사격 "지역 관광 활성화"

이지용 기자 2023. 4. 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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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으로 한산한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의 거리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시관광협의회가 침체한 지역 관광을 되살리기 위해 여행업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협의회는 24일 ‘인천여행업 리스타트 관광상품 지원사업’을 추진, 지역의 여행업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3억9천만원이며 지원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협의회는 인천의 여행업체가 10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광객을 모으면, 관광객 1명당 6만원씩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 기준은 인천지역 숙박시설 1박 이상 숙박, 인천지역 음식점 2곳 및 유료시설 1곳 이상 방문 등이다.

협의회는 관광객을 모은 뒤 자체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한 여행업체를 심사·선정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다음달 12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이번 사업의 세부사항을 전달할 방침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인천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여행업체들이 최대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이지용 기자 leeiy5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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