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아난티 부동산 뒷거래 혐의' 전 삼성생명 임원 피의자 조사

나혜인 2023. 4. 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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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콘도 운영업체 아난티와 삼성생명 사이 부동산 거래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거래를 주도하고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전직 삼성생명 임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과거 삼성생명에서 부동산사업부장을 지낸 전직 상무급 임원 이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지난 2009년 아난티와의 부정한 부동산 거래를 주도했다고 보고 뒷돈을 받았는지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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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콘도 운영업체 아난티와 삼성생명 사이 부동산 거래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거래를 주도하고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전직 삼성생명 임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과거 삼성생명에서 부동산사업부장을 지낸 전직 상무급 임원 이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지난 2009년 아난티와의 부정한 부동산 거래를 주도했다고 보고 뒷돈을 받았는지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난티는 당시 삼성생명에 서울 송파구 부동산을 팔아 5백억 원가량 차익을 챙겼는데, 검찰은 삼성생명 출신 브로커가 개입해 뒷돈이 오갔고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삼성생명 투자심의위원회가 매수가격의 적정성 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고 보고 당시 의사결정 과정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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