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올해 교육경비 25억원 지원…초‧중‧고 34곳 등
인천 강화군이 지역 우수 인재 육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25억원을 강화지역 초‧중‧고등학교 34곳과 유치원 4곳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공교육 강화를 위해 해마다 25억원의 교육 경비 보조금 예산을 편성해 강화지역 각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지원은 각 학교에서 신청한 사업계획서 검토 후 군 교육경비 보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교육경비는 전액 군비로 지원하며,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창의 체험 활동, 진로·진학 프로그램, 명문고교 육성 등 학교별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쓰인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초·중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8억4천300만원, 각종 창의체험 활동 지원에 2억5천400만원, 명문 우수고교 육성에 2억8천1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고교학점제 시범 운영 학교 및 행복 배움학교 지정 고등학교 지원에 1억9천만원, 강화섬 외국어교실 거점학교 2곳도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특성상 다양한 교육 접근성 부족 및 도·농간 교육 여건 해소를 위해 유아 대상 영어 방과 활동에 1억5천만원을 새로이 지원한다. 또 학생들의 적성과 지원 가능한 대학에 대한 사전 입시 정보 제공을 위한 입시컨설팅 지원 및 비진학 학생들의 직업과 진로를 선택을 위한 맞춤형 사업 지원, 인터넷 온라인 수강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군은 교육경비 보조금 25억원 이외에도 초등학생 등‧하교 안심 알림 서비스 지원에 1억1천800만원,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3천600만원, 무상급식 지원에 12억4천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하기 좋은 강화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를 이끌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동 기자 hhh60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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