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장림산단 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 공모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 8월 완공한 서부산권 신평·장림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평·장림산단은 부산 첫 산업단지이자 대표적인 노후 산단이다.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산단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18년 정부 합동 혁신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혁신 거점 산업단지로 거듭나게 됐다.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기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복합건물인 혁신지원센터는 전체 면적 2844㎡, 지상 5층으로 총 10개의 업무공간이 있으며 근린생활시설 등도 입주할 예정이다. 기업연구소 또는 일반 업무시설이면 입주할 수 있다. 국가 공공기관·금융기관·기술공급 수요기관 등은 입주신청 때 우대받을 수 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부터 사상재생사업지구 관리업무를 부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입주기업을 관리하고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사상재생사업지구는 사상구 주례, 감전, 학장동 일대 302만1000㎡이며 1500여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앞으로 진흥원은 사상재생사업지구 내 사무소를 마련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추천, 사업자 공인인증서발급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