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가 김민재 팬이다" 시티마저 참전했다… 토트넘 가능성은 '더 줄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 영입 대전'에 맨체스터 시티마저 참전하는 걸까? 영국 언론들이 맨체스터 시티마저 김민재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를 원하는 클럽 중 한 곳이라는 소식은 유럽 언론을 통해 오래 전부터 알려진 이야기였다.
영국 언론에서는 동포 손흥민의 존재감이 토트넘 홋스퍼에 유리함을 선사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지만, 이젠 김민재를 원하는 클럽들이 너무나 많고 면면 또한 거대하기에 영향은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김민재 영입 대전'에 맨체스터 시티마저 참전하는 걸까? 영국 언론들이 맨체스터 시티마저 김민재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를 원하는 클럽 중 한 곳이라는 소식은 유럽 언론을 통해 오래 전부터 알려진 이야기였다. 이번 시즌을 치르며 상황은 더 그렇게 굳어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주축 센터백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어느 정도 갈증을 느꼈고, 때문에 최후방 단속부터 확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걸 격렬하게 깨달았다. 김민재는 이 판에서 훌륭한 자물쇠가 될 수 있다. 그가 SSC 나폴리에서 보인 퍼포먼스를 북런던에서 재현한다면 차기 시즌의 토트넘 홋스퍼는 큰 그림을 그려볼 만하다. 때문에 토트넘 홋스퍼는 김민재를 바랄 수밖에 없다.
그러나 토트넘 홋스퍼만 김민재를 원하는 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상당수가 김민재를 열망하는 분위기다.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한다는 관점에서, 큰 꿈이 있는 클럽이라면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한 김민재를 원하는 게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여기에 또 한 곳의 클럽이 '김민재 사가'에 참전하는 모양새다. 바로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다.
<더 선>은 맨체스터 시티 또한 김민재 레이스에 뛰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또 다른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김민재의 팬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4,000만 파운드(약 664억 원)에 불과하다. 차기 시즌 김민재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는 건 그다지 놀랍진 않을 거다"라고 흘러가는 공기를 감지했다.
김민재는 SSC 나폴리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 A를 삼켜버렸다. 동시에 유럽 최고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떠올랐는데, 이런 까닭에 내로라하는 유럽의 빅 클럽,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상위권 팀들이 김민재를 품으려는 분위기다. 김민재의 이적이 정말 이뤄진다면 최소한 그가 '빅 리그 상위권 이상의 클럽'으로 가리라는 건 거의 확실시 된다.
맨체스터 시티의 제안이 실제로 도착한다면, 김민재에게도 거절이 어려울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사령탑 중 한 명인 '천재'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주둔하는 팀이라면 어떤 선수든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선수로서 한층 더 성장할 기회가 생기는 까닭이다. 더군다나 맨체스터 시티는 매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대권에 도전할 전력을 갖춘 클럽이다. 트로피도 얼마든 꿈꿀 수 있다.
반면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를 품을 가능성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영국 언론에서는 동포 손흥민의 존재감이 토트넘 홋스퍼에 유리함을 선사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지만, 이젠 김민재를 원하는 클럽들이 너무나 많고 면면 또한 거대하기에 영향은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여름, 김민재의 행보가 점점 더 주목되고 있다. 온 유럽이 거물 센터백을 바라보고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