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학회 논문상에 옥지훈·이상혁·홍한솔 교수

고재원 기자 2023. 4. 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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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지훈 서강대 교수와 이상혁 서울대 교수, 홍한솔 연세대 교수가 2023년도 대한수학회 논문상을 받았다.

대한수학회는 논문상 수상자를 24일 발표했다.

논문상은 지난 3년간 발표된 단일 논문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학발전에 크게 공헌한 수학회 회원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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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옥지훈 서강대 교수와 이상혁 서울대 교수, 홍한솔 연세대 교수. 대한수학회 제공

옥지훈 서강대 교수와 이상혁 서울대 교수, 홍한솔 연세대 교수가 2023년도 대한수학회 논문상을 받았다.

대한수학회는 논문상 수상자를 24일 발표했다. 논문상은 지난 3년간 발표된 단일 논문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학발전에 크게 공헌한 수학회 회원에게 주어진다. 

교육상과 신진수학자상, 학위논문상 수상자도 발표됐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년간 수학 관련 교육 또는 저술 활동 등을 통하여 인재 양성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교육상은 김향숙 인제대 교수와 최윤성 포스텍 교수가 받았다. 

전임교원으로 첫 임용된지 10년이 경과하지 않고 지난 5년간 발표된 단일 논문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지부 학회 소속 회원에게 주어지는 신진수학자상은 김연수 전남대 교수와 박종육 경북대 교수, 윤창욱 충남대 교수, 최환혁 강원대 교수가 선정됐다. 서울 소재 대학이나 기관, KAIST, 포스텍에 재직 중인 지부 학회 소속 회원은 수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지 2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로서 우수한 학위논문을 작성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학위논문상은 김성광 삼성SDS 연구원과 유재한 고등과학원 연구원, 지용관 고등과학원 연구원, 최준호 고등과학원 연구원이 받았다. 

시상식은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년도 대한수학회 봄 연구발표회’에서 개최된다. 발표회는 27~29일까지 진행되며 박지훈 포스텍 교수와 박진성 고등과학원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ww.kms.or.kr/conference/2023_spr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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