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홍보본부장 공모…‘내정설’ 민영삼, 임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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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부총장급에 해당하는 홍보본부장 자리를 공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통상 국민의힘은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홍보본부장 적임자를 임명해왔지만, 이번에는 공개모집 형식을 택했습니다.
당 고위 관계자는 "홍보와 SNS 쪽으로 특화된 전문성 있는 인재를 찾겠다는 뜻"이라며 "김기현 대표가 홍보 쪽에 방점을 두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국민의힘은 '디지털정당위원장' 자리도 함께 공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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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부총장급에 해당하는 홍보본부장 자리를 공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홍보본부장 지원 자격은 ‘홍보·마케팅 분야 10년 이상 실무 경력자’로, 내년 총선까지 활동하는 조건입니다.
통상 국민의힘은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홍보본부장 적임자를 임명해왔지만, 이번에는 공개모집 형식을 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때 홍보본부장직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의 임명은 무산됐습니다.
당 고위 관계자는 “홍보와 SNS 쪽으로 특화된 전문성 있는 인재를 찾겠다는 뜻”이라며 “김기현 대표가 홍보 쪽에 방점을 두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민 원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당과 총선 승리를 위해 다른 좋은 역할을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김 대표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일 테니 존중한다”고 답했습니다.
유튜브 ‘따따부따TV’를 운영하고 있는 민 원장은 지난 3·8 전당대회 당시 당 최고위원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 밖에 국민의힘은 ‘디지털정당위원장’ 자리도 함께 공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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