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여자 배구대표팀 어드바이저 "오랜 만에 태극기 달아서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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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흥국생명)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어드바이저가 도쿄 올림픽 이후 모처럼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기쁨을 드러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선수들은 24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소집됐다.
올림픽 이후 모처럼 진천에 합류한 김연경 어드바이저는 "외국인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 중간 역할을 잘 할 것"이라면서 "서로 의사 소통이나 앞으로 가야할 방향 등을 잘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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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연경(흥국생명)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어드바이저가 도쿄 올림픽 이후 모처럼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기쁨을 드러냈다. 김연경 어드바이저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 가교 역할을 잘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선수들은 24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소집됐다. 세자르 감독이 튀르키예 바키프방크 일정 등으로 인해 합류 일정이 미정인 가운데 한유미 코치와 김연경 어드바이저가 이날부터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주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를 비롯해 염혜선(KGC인삼공사), 강소휘(GS칼텍스) 등 16명이 이날부터 담금질에 나선다.
한유미 코치는 "지난해에는 대표팀이 세대교체로 자리를 잡는 시점이라 어려움이 많았다"며 "올해는 그런 부분에서 나을 것이라 본다. 최대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이후 모처럼 진천에 합류한 김연경 어드바이저는 "외국인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 중간 역할을 잘 할 것"이라면서 "서로 의사 소통이나 앞으로 가야할 방향 등을 잘 돕겠다"고 전했다.
주장 박정아도 "중요한 대회가 많은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자르 감독은 영상을 통해 "지난해부터 노력했던 무거운 바위를 다시 움직이기 위해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으나 여자 배구대표팀을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자르호는 다음달 21일 VNL 1주차 개최지인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출국해 현지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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