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RE100 비전' 선포…4개 분야 13개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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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관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이 24일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마팔하이테코 공장에서 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경기 RE100 비전 및 추진전략'을 공공·기업·도민·산업 4개 분야 13개 전략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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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도가 주관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이 24일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마팔하이테코 공장에서 열렸다.
‘RE100’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며, 삼성전자·SK·애플·구글 등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며, ‘경기 RE100’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담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경기 RE100 비전 및 추진전략’을 공공·기업·도민·산업 4개 분야 13개 전략으로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산업과 기업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해 산업단지 지붕 형 태양광,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재생에너지 도입계획을 수립한 신규 산업단지에 공급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기존 산업단지 지붕에는 민-관 협력 지붕 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경기도는 실무형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해 RE100 기업 공급을 위한 산업단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9GW 신규 설치,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통한 도민의 기회 소득 창출 정책 발굴 및 추진 등에 나선다.
또 공공기관 사용 전력의 100%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추진한다.
한편, 선포식이 개최된 ㈜마팔하이테코는 1991년에 설립돼 현재 절삭 공구 및 반도체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공장 지붕에 상업용 태양광이 설치돼 있어 ‘경기 RE100’ 모델 사례로 적합해 이번 선포식 개최 장소로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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