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승 포체티노 런던행 임박...종착지는 토트넘 아닌 첼시?

금윤호 기자 2023. 4. 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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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큰 힘이 됐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런던행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사인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과도 연결됐던 첼시는 사실상 그들을 배제한 상태이며,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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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큰 힘이 됐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런던행이 임박했다. 그러나 친정팀 복귀가 아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사인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시즌 초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한 첼시는 이달 초 다시 한 번 감독을 갈아치웠다. 현재 프랭크 램파드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으나, 구단은 정식 감독 선임에 고심 중이다.

로마노는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과도 연결됐던 첼시는 사실상 그들을 배제한 상태이며,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내로 첼시의 마지막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2009년 에스파뇰(스페인)을 시작으로 감독 자리에 오른 뒤 사우스샘프턴(잉글랜드)를 거쳐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2018-2019시즌에는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려 놓은 바 있다. 이어 2021년부터 1년 반 가량 프랑스 리그1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 사령탑을 지낸 뒤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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