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 통합 플랫폼 '탭!' 이용자 2만명 돌파

윤다혜 기자 2023. 4. 24.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 포티투닷(42dot)의 자율주행차가 서울 시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4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2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포티투닷이 개발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탭!'(TAP) 누적 이용자 수는 지난 20일 기준 2만명을 넘어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창현 포티투닷(42dot)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청계천 자율주행 전용버스 운행 선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 포티투닷(42dot)의 자율주행차가 서울 시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4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2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포티투닷이 개발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탭!'(TAP) 누적 이용자 수는 지난 20일 기준 2만명을 넘어섰다.

포티투닷은 이에 대해 "국내에서 자율주행 플랫폼 사용자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며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국내 자율주행 대중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주행 데이터를 확보해 기술 발전의 토대를 쌓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탭 앱을 이용하면 포티투닷의 자율주행차뿐 아니라 SUM(에스유엠), SWM(에스더블유엠) 등 다른 자율주행 업체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포티투닷은 지난 14개월간 자율주행차 운행을 통해 직접적인 이익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암 자율주행차 탑승료는 거리에 상관없이 1200원∼2000원이며, 청계천과 청와대에서는 지난해 11∼12월 도입 이후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대신 모빌리티 산업의 필수인 방대한 양의 실제 도로주행 데이터를 얻었다. 차량 운전, 유지 보수 상태는 물론 도로의 교통 패턴이나 인프라 환경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수집한 데이터는 주행 경로 최적화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사용한다.

dahye1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