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⅔이닝 3실점' 이승호 포함 6명 1군 엔트리 말소…삼성 김호재·송준석·안주형 말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부진했던 이승호(키움 히어로즈)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24일 10개 구단 1군 엔트리 말소 현황을 전했다. 총 6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은 이승호와 문성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승호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곧바로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이승호는 2⅔이닝 3실점(3자책)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사구를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투구 수는 총 66개를 던졌다.
불펜 투수 문성현은 개막 엔트리에 승선해 8경기 1승 1홀드 8⅔이닝 2실점(2자책) 8피안타 3사사구 4볼넷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한 뒤 SSG와의 3연전에서는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았다.
NC 다이노스 내야수 김수윤도 말소됐다. 김수윤은 16일 콜업돼 20일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6회초 대타 오영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연장 10회초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삼성 라이온즈는 3명의 선수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호재는 이번 시즌 8경기에 출전해 1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타율 0.214 OPS 0.553을 기록했다. 송준석은 6경기 8타수 2안타 1타점 타율 0.250 OPS 0.500, 안주형은 5타수 2안타 1득점 타율 0.400 OPS 0.900을 마크했다. 지난 2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김호재는 2타수 무안타 1삼진, 송준석은 2타수 무안타, 안주형은 1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주중 시리즈에서 1위 SSG 랜더스와 2위 LG 트윈스가 만난다. 이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처음으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는다.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NC가 격돌한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과 KT 위즈,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와 한화 이글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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