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결혼합니다!"…무심코 링크 눌렀다가 '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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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월 결혼식이 많은 시즌이죠.
요즘은 문자나, 카톡으로 소식을 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 번호로 온 경우라면 혹시나 하는 호기심을 억누르고 일단 무조건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청첩장인 것처럼 속여서 개인정보를 훔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단 악성 앱이 휴대전화에 설치되면, 전화기에 있는 모든 개인정보가 모두 빠져나갑니다.
이 정보로 본인도 모르게 대출을 받는 등 온갖 나쁜짓을 저지릅니다.
무심결에 눌렀다면, 바로 삭제 후에 휴대폰을 초기화하고 서비스센터에 가져가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피해자의 계좌를 동결시킨 뒤.
이를 풀어줄테니 돈을 달라는 일명 '통장 협박'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 연루 계좌로 악용해 해당 계좌가 묶이면 해제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파렴치한 짓인데이 또한 절대 응해서는 안됩니다.
실제 이렇게 돈을 요구하는 사기범은 묶인 계좌를 풀 수 있는 권한이나 방법 자체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해당 계좌가 있는 은행에 찾아가서 전후 관계를 설명하고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문화가 경조사에 도움을 주는 것은 일종의 부조나 품앗이 성격이어서 혹시라도 모르고 지나쳐 결례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모르는 번호라도 확인하고픈 심리가 있습니다.
바로 이점을 사기꾼들이 노리는 겁니다.
생각해 보면 상대의 번호가 내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지 않다면 꼭 챙겨야 할 사이는 아니란 얘깁니다.
누구지? 싶으면 그냥 지우는 게 현명합니다.
놓친 예의는 나중에 차려도 됩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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