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현주 찬양사역 20주년…변화 속 한결 같았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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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성량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찬양사역자 동방현주가 올해로 사역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성악을 전공한 동방현주는 2004년 첫 앨범 'The Lord is(더 로드 이즈, 주님은)'를 시작으로 20년 동안 꾸준히 찬양사역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찬양사역자로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겠다는 사명으로 20년 동안 달려온 동방현주의 고백은 힘든 문화사역 현장을 지키고 있는 모든 사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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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The Lord is'로 데뷔…20년간 사역
곡 '사명', '사모곡' 등 꾸준히 관객 사랑받아
"코로나로 힘든 시기…예배·찬양 자리 많아지길"
[앵커]
폭발적인 성량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찬양사역자 동방현주가 올해로 사역 20주년을 맞았습니다.
20년 동안 기독 문화계에도 크고 작은 변화들 있었는데요.
동방현주의 사역 이야기와 함께 기독 문화계가 지나온 길을 살펴봤습니다.
한혜인 기잡니다.
[기자]
"바람결 속에 그 들판 위에도 주님이 계셨네
괴로움도 두려움도 날 삼키지 못하리"
(신곡 '한나' / 찬양사역자 동방현주)
찬양사역자 동방현주가 올해로 사역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신곡 '한나'에는 20주년을 맞기까지 찬양 사역을 향한 그의 열정과 고민, 신앙 고백이 담겼습니다.
2020년 발발한 코로나19로 예배와 집회가 멈추면서 기독 문화계 전체가 큰 타격을 입었던 지난 3년.
신곡 '한나'는 사역을 내려놓아야 하나 고민했던 동방현주를 다시 일으킨 곡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찬양사역자 동방현주
"아무 기력이 없고 소망이 없을 때 온전히 이야기하고 기도할 수 있는 곳은 하나님밖에 없기 때문에 성전으로 갔던 그 한나를 기억하면서 저의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찬양이에요."
성악을 전공한 동방현주는 2004년 첫 앨범 'The Lord is(더 로드 이즈, 주님은)'를 시작으로 20년 동안 꾸준히 찬양사역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인터뷰] 찬양사역자 동방현주
"해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여기까지 왔구나라는 감사, 그리고 앞으로 또 어떻게 또 한 해 한 해를 쌓아가야 될까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캠퍼스 워십과 찬양 워십이 서울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기독 문화계가 크게 성장했던 2000년대.
2005년에 발표된 곡 '사명'은 찬양사역자 동방현주를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린 곡으로 지금까지도 수많은 크리스천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버지 나를 보내주오
나는 달려가겠소"
('사명' / 찬양사역자 동방현주)
기독 문화계의 침체기라고 불렀던 2010년대 초중반에도 동방현주는 '다시 일어섭니다', '사모곡' 등 꾸준히 곡을 발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해왔습니다.
"그들 주를 볼 수 있다면
나의 생명이라도 두고 가겠소"
('사모곡' / 찬양사역자 동방현주)
종교개혁 500주년이었던 2017년부터 미디어 콘텐츠 사역 단체가 활발해진 가운데, 동방현주도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변화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찬양사역자 동방현주
"미디어가 발달이 되다 보니까 예전에는 잘 몰라도 됐었던 부분들을 더 많이 배우고 알아가야만 하는 시대가 아닌가 싶고요."
동방현주는 코로나19로 문화계가 크게 얼어붙었던 2020년대 초반에도 '예수님 때문에' 등을 발표하며
지친 사람들을 위로해왔습니다.
문화 사역자로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그는 교회마다 예배와 찬양의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합니다.
[인터뷰] 찬양사역자 동방현주
"무엇보다 중심이 '나'가 아닌 다시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자리가 많이 회복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찬양사역자로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겠다는 사명으로 20년 동안 달려온 동방현주의 고백은 힘든 문화사역 현장을 지키고 있는 모든 사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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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한혜인 기자 oneyea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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