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6년 만에 본부 재입주…이창용 "新청사로 국제 위상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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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 전경 (사진=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새로운 청사로) 한국은행의 위상이 대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준공기념식에서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말도 있다. 한은의 1층 중앙 로비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공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새로운 본부 건축물이 담고 있는 연결과 소통 이야기는 모든 사무공간에서 구현됐다"라며 "이러한 환경 변화가 직원들의 열린 마음으로 이어져 집단지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연결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업의 중요한 주제가 소통과 조화지만, 보안과 안전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었다"라면서 "설계 시부터 동선을 구분했고 지진·전쟁 등 비상사태에서도 중앙은행의 핵심 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내진·보안·방호 기능을 강화했고 금고 시설도 현대화했다"라고 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효율적 업무 수행 여건을 마련했다"라면서 "한은은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지적 리더로서 한국경제를 이끌어가야 한다. 새로운 건물에서 창의력을 발휘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기념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이번 한국은행 본부 준공기념식에는 이주열 전 총재와 김중수 전 총재도 참석했습니다.
삼성본관으로 임시 이전했던 한은은 2017년부터 6년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부로 재입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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