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러 제재 강화? 곡물 협정 종료" 엄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정부가 대러 제재를 강화할 경우 흑해 곡물 협정을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주요 7개국(G7) 수출 금지 조치가 취해질 경우 곡물 거래와 더불어 G7이 필요로 하는 다른 많은 것이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G7 관료들이 대러시아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주요 7개국(G7) 수출 금지 조치가 취해질 경우 곡물 거래와 더불어 G7이 필요로 하는 다른 많은 것이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G7 관료들이 대러시아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20일 소식통을 인용해 "G7 관료들이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러 제재 강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현행 대러 제재는 일부 품목을 제외한 모든 물품의 수출을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EU와 G7의 대러 수출은 기존의 절반으로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660억달러(약 87조5000억원) 규모의 물품이 러시아로 향하고 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브 장원영 "저녁식사, 프랑스식으로 3시간 동안 먹어" - 머니S
- [단독]방미 경제사절단, 두나무 '탈락' 토스 '합류'… 핀테크업계 희비 - 머니S
- '서세원 딸' 서동주, 캄보디아 도착… 장례 절차 논의 예정 - 머니S
- 여자친구 생겼나… 코요태 김종민 "내년에 결혼할 것' - 머니S
- 우회전 아직도 헷갈리세요? 경찰 "일단 멈추면 됩니다" - 머니S
- [영상] "하늘에 금반지가"… 희귀한 하이브리드 일식에 '환호성' - 머니S
- "갈비뼈가 선명" 현아, 과감한 언더붑 노출 - 머니S
- "어차피 죽을 목숨 참전하라" 러시아, 에이즈 죄수 전쟁 동원 - 머니S
- 표예림 학폭 가해자 신상공개에 적반하장 "영상 삭제하고 사과문 써라" - 머니S
- 강경준♥정우, 유치원 땡땡이 비밀 데이트 "훈훈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