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BBQ·bhc·노랑통닭까지...치킨업체들이 해외로 눈돌리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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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업체 선두주자부터 중소 브랜드까지 잇달아 해외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치킨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내수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섭니다.
"국내 시장이 포화인 것도 원인이라고 보고요. (동남아 경우) 여러 가지 부대비용이 저렴할 거예요. 우리나라 치킨 브랜드들이 차별화가 되고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진출했을 때 승산이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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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팀 신설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박차
<앵커>
국내 치킨업체 선두주자부터 중소 브랜드까지 잇달아 해외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치킨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차별화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선데요. 관련 내용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북미 1호점을 열었습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개점하고 동남아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저염치킨’으로 이름을 알린 노랑통닭도 지난 2018년 베트남 하노이 진출 이후 필리핀으로 사업 보폭을 넓혔습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해외영업팀을 신설하고 올해는 태국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송민규/노랑푸드 대표]
“AT센터에서 주관하는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여해서 현지 바이어 발굴을 했습니다. MF 조건은 협의 중이고요.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태국에 의미 있는 진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킨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내수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섭니다.
현재 국내 치킨 브랜드는 700개를 넘어서며 제살 깎기식 주도권 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해외 시장에 진출한 BBQ는 전 세계 57개국에 700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이은희/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국내 시장이 포화인 것도 원인이라고 보고요. (동남아 경우) 여러 가지 부대비용이 저렴할 거예요. 우리나라 치킨 브랜드들이 차별화가 되고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진출했을 때 승산이 꽤 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이지은 (eze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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