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교민 '구출작전'에 공중급유기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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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째 군벌 간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교민을 안전지대로 이송하기 위해 정부가 항공과 배편 등을 급파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수도 하르툼의 주수단 대사관에는 28명의 교민이 대피해 있다.
공군 소속 C-130J 수송기는 지난 22일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다.
수단 내 군 수송기 투입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해외 파병부대인 '청해부대'도 인근 해역에 급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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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째 군벌 간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교민을 안전지대로 이송하기 위해 정부가 항공과 배편 등을 급파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수도 하르툼의 주수단 대사관에는 28명의 교민이 대피해 있다. 교민들은 모두 안전한 상태로 알려졌다. 공군 소속 C-130J 수송기는 지난 22일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다. 수단 내 군 수송기 투입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해외 파병부대인 ‘청해부대’도 인근 해역에 급파됐다.
10명 안팎이 탑승한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도 수단 인근 국가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너스는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탈레반에 함락됐을 당시 C-130J 2대와 함께 투입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0여 명을 구출하는 ‘미라클 작전’을 수행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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