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지기, 예산군 소상공인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 등 디지털 전환 활동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트리즈컴퍼니가 운영하는 대학생 상생 서포터즈 ‘가게지기’가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 예산군을 찾아,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등록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가게지기는 전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대학생 서포터즈다. 트리즈컴퍼니를 중심으로 네이버와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협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가게지기 2기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찾아가, 네이버 무료 서비스 등록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업체별 특성에 맞는 네이버 서비스를 선정해 등록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판로 확대와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예산시장 전경.

이번 활동은 예산시장 내 점포는 물론, 시장 밖에 있는 점포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예산시장 방문 시 대기시간이 길 경우 온라인 검색을 통해 주변 먹거리와 볼거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예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예산지회, 예산시장상인회 조세제 회장은 “예산군의 경우 실제 가게는 운영 중이지만, 네이버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업체가 대다수”라며 “가게지기 서포터즈들의 활동으로 보다 많은 방문객이 예산시장과 주변 가게를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고 이를 통해 예산군 시장 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가게지기 2기 예산 지역 대상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활동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활동은 예산군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연합회 예산지회에서 우수 활동가들을 선정해 표창장을 직접 수여할 계획이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