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서 중년부부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추정

원태성 기자 2023. 4. 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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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편과 40대 아내가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의 가족이 부부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전날 오후 3시쯤 출동한 경찰이 숨진 부부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부부는 사망한 지 4~5일 지났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장 상황과 메모 등을 종합할 때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부는 평소 우울증이 있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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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편과 40대 아내가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의 가족이 부부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전날 오후 3시쯤 출동한 경찰이 숨진 부부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부부는 사망한 지 4~5일 지났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장 상황과 메모 등을 종합할 때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부는 평소 우울증이 있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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