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 400억 영구채 발행… 연8.1% 이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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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가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에 나섰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컬처웍스는 지난20일 신종자본증권 4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이번 롯데컬처웍스의 4번째 신종자본증권 발행이다.
롯데컬처웍스는 2021년 6월 설립 후 처음 400억원어치를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1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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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가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롯데컬처웍스는 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재무건전성 관리를 위해 신종자본증권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컬처웍스는 지난20일 신종자본증권 4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표면이자율은 연 8.1%에서 결정됐다. 지난해 2월 발행한 영구채(연 5.6%) 대비 2.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 때 발행회사의 의사에 따라 30년 더 연장할 수 있고, 연장 횟수에 제한도 없다. 사실상 영구채로 보는 이유다.
이번 롯데컬처웍스의 4번째 신종자본증권 발행이다. 롯데컬처웍스는 2021년 6월 설립 후 처음 400억원어치를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1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찍었다.
롯데컬처웍스가 조기에 원금상환요청을 할 수 있는 콜옵션(중도상환권) 신청 개시일은 2025년 4월 20일이다. 만약 회사가 2년 후에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스텝업 조항에 따라 가산금리 2.615%가 붙는다. 2년 후부터 영구채 금리가 10%를 넘어가는 셈이다. 스텝업 적용 후 2년이 경과하면 2%의 추가 가산금리가 붙고, 이후로는 해마다 0.5%가 추가로 쌓이는 구조다.
앞서 롯데컬처웍스는 올해 2월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는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200억원, 사모채 100억원 등 총 3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사모채의 경우 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롯데그룹에서 제외되면 강제로 원금을 상환해야 한다는 특약이 내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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