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다음 주 첫 회의…김재원, 5·18 전 징계 여부 관심

최고운 기자 2023. 4. 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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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중앙당 윤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다음 주 초쯤 첫 회의를 열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윤리위원장에 황정근 변호사, 부위원장에 전주혜 원내대변인을 임명한 데 이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머지 위원 7명에 대한 인선을 완료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황정근 위원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일주일 정도 활동할 수 없는 상황"으로, 다음 주에 첫 윤리위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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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중앙당 윤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다음 주 초쯤 첫 회의를 열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윤리위원장에 황정근 변호사, 부위원장에 전주혜 원내대변인을 임명한 데 이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머지 위원 7명에 대한 인선을 완료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황정근 위원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일주일 정도 활동할 수 없는 상황"으로, 다음 주에 첫 윤리위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윤리위가 열리면 첫 안건으로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가 다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김 최고위원은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 우파 천하통일', '제주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 등 논란성 발언을 반복해 4월 한 달간 공개 활동 중단 상탭니다.

다음 달 중순에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이 있기 때문에 그전까지 징계가 내려질지 관심입니다.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는 당무감사위원회의 별도 조사 절차를 거치지 않고 윤리위원회 직권으로 안건에 회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잇단 설화에 휩싸인 태영호 최고위원 역시 윤리위 징계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의 지시'라거나 '백범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전선 전략에 당했다'는 취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최근에는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비판하는 취지로 부적절한 글을 게시했다가 곧장 삭제하고 스스로 윤리위 심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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