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평통 수석부의장, 日 한일친선협회장 면담…협력 논의

김서연 기자 2023. 4. 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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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24일 가와무라 다케오 한일친선협회 회장을 만나 한일관계의 미래 지향적인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김 수석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복합위기와 북한 핵위협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 간 '경제-안보'의 협력과 연대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한일관계 개선의 의지를 분명히 한 만큼, 한일 양국은 질곡의 역사를 극복하고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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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무라 회장 "한일친선·우호관계 발전 위해 최선 다하겠다"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가와무라 다케오 한일친선협회 회장. (자료제공=민주평통)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24일 가와무라 다케오 한일친선협회 회장을 만나 한일관계의 미래 지향적인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김 수석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복합위기와 북한 핵위협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 간 '경제-안보'의 협력과 연대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한일관계 개선의 의지를 분명히 한 만큼, 한일 양국은 질곡의 역사를 극복하고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가와무라 다케오 한일친선협회장은 이에 "최근 일본에서 한국을 인식하는 태도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한일친선·우호관계가 한층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방일 기간 동안 일본 정·관계 인사와의 면담을 계속 이어간다. 그는 오는 25일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전 일본 전경련 회장을 만나며 다음 날인 26일에는 다케다 료타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또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도 방문해 윤석열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의 이해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라고 민주평통은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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