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음극재 2공장 증설 마무리... 포항에 NCMA 양극재 공장 추가 건설

김영권 2023. 4. 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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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2700여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음극재 증설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2711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산 2만8000t 규모 음극재 2공장 2단계 증설작업과 관련 이달중 완료를 목표로 마무리 단계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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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양·음극재 생산
포스코퓨처엠이 2700여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음극재 증설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퓨처엠은 기존 주력제품인 양극재는 물론 음극재까지 아우르는 풀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시장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2711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산 2만8000t 규모 음극재 2공장 2단계 증설작업과 관련 이달중 완료를 목표로 마무리 단계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1만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2단계 공장 증설도 추진중이다.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인조흑연 2단계 공장이 들어서면 인조흑연 음극재로만 모두 1만8000t 규모의 생산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외에도 국내와 해외에서 음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해 음극재 생산능력을 2025년 17만t, 2030년까지 32만t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음극재는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 성능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소재다.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사실상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기존 주력인 양극재와 함께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생산능력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연산 9만t의 광양 공장을 비롯해 연산 1만t 구미공장, 연산 5000t 중국 저장성 절강포화 공장 등 총 10만5000t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5년까지 총 6148억원을 투자,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 4만6000t 규모의 하이니켈 리튬·니켈·코발트·망간(NCMA) 양극재 공장을 추가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2022년 4월부터 포항에서 연산 3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착공해 건설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연산 3만t 규모의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공장 투자 건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받아 올해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GM과 합작사 '얼티엄캠'을 공동 설립하고, 캐나다에서 연산 3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화유코발트와 중국 저장성에 연산 3만t 규모의 양극재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등 총 6만t 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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