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 TV시대 연 LG이노텍 '美 혁신의 오스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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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초슬림·고화질 TV시대를 새롭게 연 것으로 평가받는 자성(자석의 성질)부품으로 미국 '에디슨 어워즈 2023'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LG이노텍이 출품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박형 자성부품 '넥슬림'(사진)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열린 시상식에서 '상용 기술' 분야 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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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G이노텍이 출품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박형 자성부품 '넥슬림'(사진)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열린 시상식에서 '상용 기술' 분야 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넥슬림은 TV용 파워 모듈과 차량용 파워·충전기 등에 장착돼 전압을 바꾸거나 전류 파동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신호를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자성부품이다. 발열 등으로 인한 전력손실을 최소화했다. 전자 제품·전기차 등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LG이노텍은 2017년부터 이 같은 전자 업계 트렌드를 한발 앞서 예측하고 발빠르게 초박형 자성부품 개발에 돌입한 결과 2020년 두께 9.9㎜의 넥슬림 자성부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넥슬림의 두께를 7㎜까지 슬림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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