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항만공사, 부산항 일대 미세먼지 저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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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일대의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환경공단은 북항, 감천항, 신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부산항만 일대에서 도로 미세먼지 흡입차와 물 청소차를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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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환경공단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일대의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항만은 선박과 대형 경유 자동차 등의 출입으로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으로 꼽힌다.
이에 환경공단은 북항, 감천항, 신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부산항만 일대에서 도로 미세먼지 흡입차와 물 청소차를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북항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등 7개소 17.1㎞, 감천항 중앙부두 등 3개소 7.8㎞, 신항 북·남 컨테이너 터미널 배후단지 1개소 8.2㎞ 등 총 33㎞의 도로에 미세먼지 흡입차 9대, 물 청소차 4대를 투입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제거할 계획이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공단의 도로 미세먼지 저감차량 운행 확대는 항만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항만시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보건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쾌적한 부산 대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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