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조례안 상정 불발…6월 정례회서 심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인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과 관련한 조례안의 도의회 해당 상임위원회 상정이 불발됐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임시회 2차회의를 열어 예술인 기회소득 조례 상임위원회 안 상정 여부를 표결에 부쳐 국민의힘 8명 반대, 더불어민주당 8명 찬성의 가부동수로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인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과 관련한 조례안의 도의회 해당 상임위원회 상정이 불발됐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임시회 2차회의를 열어 예술인 기회소득 조례 상임위원회 안 상정 여부를 표결에 부쳐 국민의힘 8명 반대, 더불어민주당 8명 찬성의 가부동수로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6월 정례회에 집행부 안이 제출되면 이를 상정해 심의하기로 했다.
조례안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원 대상은 1만1천여명으로 추정된다.
앞서 도는 지난달 말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무리한 뒤 오는 6월 지급을 위해 입법예고 등으로 시일이 많이 소요되는 집행부 안 대신 상임위원회 안으로 조례안 처리를 추진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은 여당인 민주당 소속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집행부 안이 아닌 상임위원회 안으로 발의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해 왔다.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열린 임시회 1차 회의에 전원 불참해 의결정족수(9명) 미달로 산회 되기도 했다.
조례안이 6월 정례회에서 통과되면 공모 절차 등을 거쳐 8~9월은 돼야 예술인 기회소득이 지급될 전망이다.
c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