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 자율주행 플랫폼 'TAP!', 2만명 이용했다… 14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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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42dot.)의 자율주행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TAP!(탭)이 서비스 시작 약 14개월 만에 이용자 2만명을 넘어섰다.
24일 서울시와 포티투닷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서울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차 누적 탑승객은 2만246명으로 집계됐다.
자율주행차 통합 호출 플랫폼이 있다는 건 신규 서비스 진출 업체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포티투닷의 설명.
포티투닷은 무엇보다 2만명 이용객 중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한 점을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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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시와 포티투닷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서울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차 누적 탑승객은 2만24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10일부터 승용차 위주로 운행한 상암(유상)에서는 3389명, 지난해 11월25일부터 소형버스 3대로 운행한 청계천(무료)은 2832명이었다. 지난해 12월22일부터 대형버스 2대가 운행한 청와대(무료)는 1만4025명이 이용했다.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그동안 안전 문제로 탑승하지 못했지만 청와대는 5월1일부터, 청계천은 6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관련업계는 자율주행 플랫폼 사용자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을 주목한다. 국내에서는 처음이어서다. 2010년대 초중반부터 실증에 나선 미국이나 유럽, 최근 국가적으로 역량을 모으는 중국 업체들도 자율주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지만 한국의 사례와는 플랫폼 운영에서 차이를 보인다. 대부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탭' 플랫폼으로 여러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 통합 호출 플랫폼이 있다는 건 신규 서비스 진출 업체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포티투닷의 설명. 서비스 업체가 저마다의 플랫폼을 구축하지 않고서도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포티투닷은 무엇보다 2만명 이용객 중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한 점을 주목한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탑승객이 특정 연령층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모든 연령층을 골고루 아우르며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였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교통이 복잡한 도시로 손꼽히는 메가 시티 서울의 주행 데이터를 얻는다면 자율주행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SDV 전환 속도도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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