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 (4.24) [브리핑 인사이트]

2023. 4.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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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앵커>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4월 24일 월요일 오늘의 브리핑 살펴봅니다.

1. 제17회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 (4.24)

오늘 오전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에서는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이 화두였습니다.

녹취> 조용만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겸 정부대변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국빈 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한미 양국이 그간 합심하여 이룩한 성과를 확인하고 함께 발전하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국빈 방문이 "한미 동맹관계를 군사와 경제, 미래 첨단 분야와 경제 안보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조용만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겸 정부대변인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3.3% 상승하였는데,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 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은 높은 수준이라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물가 상승 압력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시에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선 민생 경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안건이 의결됐는데요.

먼저, 이번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의 한시적 인하조치를 8월 말까지 연장합니다.

녹취> 조용만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겸 정부대변인

“휘발유, 경유에 대한 교통·에너지·환경세 및 LPG부탄에 대한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인하를 당초 2023년 4월 30일에서 8월 31일까지로 4개월간 연장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밥상 물가에 영향을 주는 농·축·수산물 7개 품목의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인하합니다.

녹취> 조용만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겸 정부대변인

“현재 조정관세 부과 대상 품목인 갈치 조업 미끼용 냉동 꽁치, 냉동 명태는 한시적으로 조정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또한, 닭고기, 오리 부화용 수정란, 대파 및 무, 감자칩 제조용 감자에 대해 0%의 할당관세를 한시적으로 적용하였습니다.”

한편, 다가오는 5월은 국내 관광 회복세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조용만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겸 정부대변인

“정부는 지난달 선제적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담은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하였고, 이번 달부터 22개국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자여행허가를 면제해주고 있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에 지자체와 함께 이번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 국가안보실,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4.20)

다음 브리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데요.

국가안보실 브리핑을 통해 주요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4월 26일 수요일로 예정된 백악관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국빈 만찬을 포함해 여러 일정을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동맹에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번 미국 국빈 방문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인데요.

방미 사흘째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여섯번째 만남을 갖게 됩니다.

국가안보실은 “양국 정상간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의 내용과 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윤 대통령은 4월 27일 목요일 미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법치, 인권의 공동 가치에 기반한 동맹의 70년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 한미양국이 당면한 도전 요인을 진단하며 앞으로 양국이 함께 지향할 동맹, 미래동맹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국빈 오찬을 갖고 미군 수뇌부로부터 직접 한반도 안보 상황을 브리핑을 받을 예정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다음날인 28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디지털 바이오 분야 석학과의 대화를 갖고 이어서 인근 장소에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후 하버드대학교를 방문해서 케네디 스쿨에서 정책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하버드 대학교 연설에 나서는데요.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 자유의 양면성에 관한 대통령의 생각을 전할 계획입니다.

보스턴 일정을 끝으로 29일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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