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실종 어선서 시신 10구 발견…“약탈 후 몰살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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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남부 해변에서 시신 10구가 실린 어선이 발견돼 경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다카트리뷴 등 방글라데시 매체는 현지 경찰이 어제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 나지레르테크 해변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저인망 어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피쿨 이슬람 콕스바자르 사다르 경찰서장은 "해당 저인망어선은 10∼12일 전쯤 강도 무리의 약탈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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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남부 해변에서 시신 10구가 실린 어선이 발견돼 경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다카트리뷴 등 방글라데시 매체는 현지 경찰이 어제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 나지레르테크 해변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저인망 어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근 주민들은 이 어선을 해안가로 인양했고 어선 냉장실에서 부패 중인 시신 10구를 찾아냈습니다.
시신 대부분은 흉기로 훼손됐으며 시신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단순 사고가 아닌 집단 살인 사건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라피쿨 이슬람 콕스바자르 사다르 경찰서장은 “해당 저인망어선은 10∼12일 전쯤 강도 무리의 약탈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이 어선은 15∼16일 전쯤 출항했으며 이후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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