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故문빈 떠난 슬픔 속 고심 끝에 결정한 해외스케줄 “깊게 논의”[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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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고(故) 문빈을 떠나 보낸 후 스케줄에 나선다.
오랜 시간 동고동락 했던 멤버를 갑자기 잃은 상실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차은우.
이어 "이는 판타지오와 차은우 그리고 주최 측이 심도 깊게 논의한 끝에 내린 결정으로 KonnecThai가 더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차은우를 마지막으로 아스트로 멤버가 빈소에 모였고 고 문빈이 떠나는 길을 배웅하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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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고(故) 문빈을 떠나 보낸 후 스케줄에 나선다. 오랜 시간 동고동락 했던 멤버를 갑자기 잃은 상실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차은우. ‘깊은 논의’를 했다고 표현, 그가 얼마나 깊은 고민을 하고 어떤 마음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기로 결정했을지 짐작케 한다.
23일(현지시간) 프레스티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과 태국 간의 문화교류 행사로 양국의 메인 아티스트와 VIP, 게스트 분들, 그리고 많은 팬분들이 함께하는 KonnecThai 행사에 아티스트 차은우는 예정대로 참여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판타지오와 차은우 그리고 주최 측이 심도 깊게 논의한 끝에 내린 결정으로 KonnecThai가 더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더불어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고 고 문빈을 애도했다.
프레스티지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KonnecThai 행사를 진행하는데, 차은우가 행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 데는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사 주최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해당 행사를 홍보해왔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차은우의 참석을 알리며 차은우를 메인으로 내세워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 행사는 관객들이 티켓을 구매해야 참여할 수 있는데 차은우가 불참할 경우 대규모 환불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차은우의 입장에서는 심적으로 힘들지만 주최 측과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스케줄을 강행하기로 결정한 듯하다.
지난 19일 고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아스트로 멤버들이 모두 빈소에 모였다. 당시 윤산하와 진진은 먼저 빈소를 찾았고, 아스트로에서 탈퇴한 라키도 빈소에 갔다. 또한 군 복무 중인 MJ는 비보를 듣고 군부애데 긴급 휴가를 내고 빈소를 찾았다.
차은우는 미국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중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했다. 그는 비보를 접하자마자 일정 중 급히 귀국을 준비했고,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시 차은우는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얼굴을 가렸지만, 슬픔에 가득 찬 모습이었다.
차은우를 마지막으로 아스트로 멤버가 빈소에 모였고 고 문빈이 떠나는 길을 배웅하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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