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 첫 전국투어 마무리.."잠시나마 쉼의 시간 됐기를"

이승훈 기자 2023. 4. 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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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경서가 데뷔 첫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서는 22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너와 나의 봄'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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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꿈의엔진
가수 경서가 데뷔 첫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서는 22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너와 나의 봄'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너와 나의 봄'은 경서가 데뷔 후 처음으로 준비한 전국투어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경서는 다채로운 무대로 매력적인 음악 세계를 전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사진=꿈의엔진

이날 경서는 '밤하늘의 별을(2020)', '나의 X에게', '고백연습', '넌 내꺼야'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연이어 가창하며 풍성한 공연을 이끌었다.

또한 30일 공개되는 신곡 '봄이야'를 관객들에게 먼저 들려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경서의 미발표 자작곡들과 음악 프로그램 및 OST를 통해 선보였던 '이런 기분 처음이야', 'Wonder Why', '너라는 꿈' 등 무대도 즐거움을 안겼다.

팬들이 보내온 사연을 읽고 신청곡을 부르는 코너에서는 '말하는 대로', '수고했어, 오늘도'를 열창했다. 이후 '바라봐줘요', '그런 일은', '위로' 등 명곡 커버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전국투어를 성료한 경서는 소속사 꿈의엔진을 통해 "부담도 있었지만, 더 많은 분을 만나 노래를 들려드리고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다는 설렘과 기대감이 더 컸다. 공연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즐거웠다"라며 "서울, 부산 그리고 대구까지 저에게 과분할 만큼 행복하고 충전이 되는 시간이었다. 정말 너무나 즐거웠고 노래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 나의 노래가 누군가의 마음에 닿을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했다. 사랑받고 있음을 느꼈고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 공연 함께 해주신 너무나 감사한 팬분들과 이번에 처음 만나게 된 팬분들, 모든 관객분께 잠시나마 쉼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저는 앞으로도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좋은 음악, 좋은 노래,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가수, 사람 이경서가 되겠다"라는 매 공연 말미 했던 멘트를 덧붙였다.

끝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며 스태프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서는 30일 오후 6시 선공개 싱글 '봄이야'를 발매하고, 5월 첫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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