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완포위’ 훈련 종료 후에도 군사압박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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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을 겨냥한 중국군의 군사적 압박이 대규모 군사훈련 종료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유시보와 타이완뉴스 등 타이완 매체들은 오늘 타이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현지 시각 어제 오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타이완군이 주변 공역·해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13대와 군함 3척을 각각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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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을 겨냥한 중국군의 군사적 압박이 대규모 군사훈련 종료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유시보와 타이완뉴스 등 타이완 매체들은 오늘 타이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현지 시각 어제 오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타이완군이 주변 공역·해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13대와 군함 3척을 각각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에 따르면 식별된 인민해방군 군용기 13대 가운데 ‘하얼빈 Z-9 대잠수함 헬리콥터’ 1대는 이 기간 타이완 동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가 중국 공역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타이완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
또 해당 해역에 자국 함정들을 파견해 인민해방군 소속 함정들의 움직임을 추적했습니다.
앞서 타이완군은 지난 22일 오전 6시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4대와 군함 3척을 각각 포착했으며, 지난 21일 오전 6시부터 22일 오전 6시 사이에는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12대와 군함 4척을 각각 식별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인민해방군은 차이잉원(蔡英文) 타이완 총통과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간 회동에 반발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시행하면서 타이완 주변에 군용기를 대거 투입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국방부 제공]
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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