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외교관만 쏙 빼낸 미국…수단에 남겨진 미국인 1만6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무력 분쟁에 빠진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자국 외교관들부터 빠르게 철수시킨 것을 놓고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수단 상황을 오판하면서 정작 현지에 남겨진 미국 민간인은 당장 구체적 철수 대책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수단에 남은 미국 민간인들을 당장 철수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무력 분쟁에 빠진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자국 외교관들부터 빠르게 철수시킨 것을 놓고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수단 상황을 오판하면서 정작 현지에 남겨진 미국 민간인은 당장 구체적 철수 대책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외교관 철수 작전이 안보 전문가들과 전직 미국 정부 관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이날 치누크 헬기 등 항공기 6대를 동원해 70명 정도의 자국 및 제3국 외교관 등 약 100명을 에티오피아로 대피시키고 하르툼 주재 대사관을 일시 폐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수단에는 아직 미국인 약 1만6천명이 체류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대부분 이중국적자입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수단에 남은 미국 민간인들을 당장 철수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와 서방 국가들이 수단 내 임박한 위험 상황을 감지하지 못하고 유엔의 중재에 따른 수단 정권의 민정 전환 합의를 지나치게 낙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작 : 공병설·박종혁>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미 국방부 홈페이지·미국 해군 유튜브·뉴욕타임스·AFP>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