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아, 故 문빈 추모 공간 방문 “오빠 거기서 행복하길 바랄게”(전문)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4. 24.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의 동생이자 빌리 멤버 문수아가 오빠의 추모 공간을 찾았다.

사진에 담긴 편지에는 "나 이제 많이 웃을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라는 수아의 글이 담겨있다.

이어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거야"라며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라고 덧붙였다.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의 동생이자 빌리 멤버 문수아가 오빠의 추모 공간을 찾았다.

24일 온라인상에는 문수아가 故 문빈의 추모 공간을 찾았다며 편지를 찍어 게재했다.

사진에 담긴 편지에는 “나 이제 많이 웃을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라는 수아의 글이 담겨있다.

故 문빈의 동생이자 빌리 멤버 문수아가 오빠의 추모 공간을 찾았다. 사진=김영구 기자, 천정환 기자
이어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거야”라며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故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추모공간을 사옥에 마련했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아로하 여러분께서 방문하실 수 있는 추모공간을 추가적으로 판타지오 사옥에 준비해 뒀다”라며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알렸다.

다음은 문수아 글 전문.

오빠 나야.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나도 왔다 간다.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겨.

나 이제 많이 웃을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한다.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거야. 말리지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고 자주 올꺼니까 받아줘야 된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04.24.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