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커피 올림픽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내년 부산서 개최

진영화 기자(cinema@mk.co.kr) 2023. 4. 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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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아포스톨로풀로스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회장(왼쪽)과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가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엑스포럼>
전세계 커피인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 커피 행사가 내년 5월 부산에서 열린다.

‘서울카페쇼’ 주최사인 엑스포럼은 ‘2024 월드오브커피 아시아(WOC) &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이 내년 5월 1일부터 4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고 엑스포럼이 24일 밝혔다.

WOC와 WBC는 글로벌 커피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 스페셜티 커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글로벌 전문 전시와 경연대회다. 매해 120여개국 1만1000여명의 업계 관계자와 글로벌 참가자 포함 약 1만5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승자를 가린다. 세계적인 커피 스타로 발돋움하는 등용문으로 통하는 WBC 대회의 역대 우승자에는 폴 바셋(2015년), 제임스 호프만(2016년) 등이 있고 2019년엔 한국인 최초로 전주연 바리스타가 우승했다.

엑스포럼 측은 국제 커피 행사 개최로 △ ‘커피도시, 부산’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 △관광 활성화 등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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