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요현안 5+1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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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장기간 표류하던 숙원사업들을 속속 해결하고 있다.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 지산IC 진출로 대안 제시, 무등산 정상 개방 및 방공포대 이전,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및 복합쇼핑몰 유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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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 소신‧추진력에 공직자 맞춤전략 합작 '집중력'
광주광역시가 장기간 표류하던 숙원사업들을 속속 해결하고 있다.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 지산IC 진출로 대안 제시, 무등산 정상 개방 및 방공포대 이전,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및 복합쇼핑몰 유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 숙원사업'군공항이전' 날개
대구시의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과 함께 '쌍둥이법'으로 추진된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은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이 성공의 열쇠가 됐다.
여기에는 민선 8기 소통의 리더십이 돋보였다. 강기정 시장은 여야 지도부의 협력을 끌어내 군공항이전특별법을 제정하고, 이전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했다.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김영록 전남지사와 상생발전위원회 합의문을 전격 발표했고, 취임 4개월만인 11월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하늘길, 철길, 물길을 열기 위한 달빛동맹 협약'을 맺어 그동안 막혀있던 군공항이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도 빛났다. 송갑석·이용빈 의원은 법안을 발의해 토대를 쌓았고, 강 시장은 여야를 넘나들며 정치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여·야·정·지자체가 국회에서 현안간담회를 개최, 군공항이전 사업의 국가 지원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 변수가 생길 때마다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국방부를 상대로 직접 설득에 나서 지난 10여년간 풀지 못한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산IC 진출로' 등 주요 현안 해법
광주시는 2021년 안전성 논란으로 지산IC 진출로 개통을 미룬 채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다가 민선 8기 인수위원회 때 지산IC 진출로 문제를 공론화하며 해법 찾기에 본격 나섰다.
취임 직후 강 시장은 지산IC 진출로 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함께 '지산IC 진출로 교통사고 예측 및 위험도 용역 평가'에 들어갔다. 강 시장은 특히 "안전성이 문제되면 당연히 기존 좌측 진출로를 폐쇄해야 하지만 시민 염원인 지산IC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 도로과는 광주경찰청·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여는 등 해법 찾기에 골몰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시는 77억원이 투입돼 건설된 좌측 진출로를 폐쇄하되, 시설물의 80~90%를 활용하는 대안을 찾게 됐다. 시장과 공직자 간 상승효과(시너지)를 톡톡히 본 것이다.
이밖에 무등산 정상 개방과 방공포대 이전,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및 복합쇼핑몰 유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지하철2호선 공사 정상궤도 등 광주시의 눈에 보이는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요 현안의 해법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의 절수 노력과 영산강 취수 등으로 가뭄에 잘 대응했다"면서 "군공항특별법 제정, 지산IC 진출로 대안 마련, 무등산 정상 개방 및 방공포대 이전,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 통합돌봄 시행, 경제위기 대응 민생정책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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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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