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日 미우라는 아직도 현역…포르투갈 2부리그 데뷔

정재우 2023. 4. 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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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 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56·UD 올리베이렌세)가 포르투갈 세군다리가(2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미우라는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세군다리가 2022~23시즌 29라운드 올리베이렌세와 아카데미코 비세우의 경기(원정)에서 후반 44분 투입돼 약 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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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에서 뛰던 시절의 미우라 가즈요시. 연합뉴스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 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56·UD 올리베이렌세)가 포르투갈 세군다리가(2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미우라는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세군다리가 2022~23시즌 29라운드 올리베이렌세와 아카데미코 비세우의 경기(원정)에서 후반 44분 투입돼 약 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리베이렌세는 4대 1의 대승을 거뒀다.

프로 생활 38년차인 미우라는 지난 2월 올리베이렌세로 임대 이적했다.

56세 1개월24일에 데뷔한 미우라는 포르투갈 프로리그 최고령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동안 미우라는 비셀 고베, 교토 퍼플상가, 요코하마(이상 일본) 등 J리그뿐만 아니라 산토스(브라질), 제노아(이탈리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시드니(호주) 등 세계 곳곳의 구단을 누비며 활약해왔다.

미우라는 일본 국가대표로는 89경기에 출전해 55골을 기록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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